이틀 간 재택 근무를 해본 소감

  1. 회사에서 지급 받은 놋북이 맥프레 15인치인데… 겁나 무겁다. 그리고 요즘은 까페에 맥북이 워낙 많아서 차라리 개인 노트북인 삼성 아티브북9이 더 특이해 보인다.
  2. 회사 VPN 클라이언트가 맥OS 시에라하고 궁합이 안 좋긴 하지만 그래도 사무실에서 작업하는 것보다 크게 불편하진 않더라…
  3. 어쨌든 사무실에 앉아있는 것보단 집중력이 떨어지고 효율이 안 좋은 것 같다.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일종의 혜택이라고 할 수 있는 재택 근무를 한 번도 이용해보지 않아서 연말에 이틀 동안 해보았습니다. 날이 춥다는 것도 핑계 중 하나…

다른 작업 없이 그냥 이막수 띄워놓고 코딩만 한다면 꽤 괜찮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계속 메신저와 이메일을 폴링해야 하기에 은근히 정신력의 10% 정도가 빠진 상태로 일하는 것 같이 되네요. 회사에서는 급하면 누가 자리에 와서 인터럽트를 걸어주겠지라고 생각할 수가 있는데 밖에서는 그럴 수가 없으니까요.

일부러 이어폰 안 끼고 해봤는데, 까페의 주변 소음 같은 것은 큰 문제가 되진 않는 것 같습니다. 가끔 이 동네 회사원들이 단체로 놀러 와서 시끄럽게 떠들긴 하는데 남자 목소리 따위 어차피 고막에서 필터링 되어서 무시되잖아요? 하핫…

일과 시간 중간에 병원을 다녀오거나 등의 일로 애매하게 1시간 정도 빼야 한다면 종종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사무실에서 보단 영 집중이 안되어서 자주 쓰고 싶진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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