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용사가 아니지만 눈을 뜨니 이세계였다. ~시작과 끝의 프롤로그~

지난 2015년 추석 연휴 첫째날… 내가 제대로 살고있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들었고 이렇게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지 못할 바에는 지구 최강의 덕후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덕후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그 해 크리스마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유시의 고향인 도쿄를 가게됩니다.

애초에 호텔을 아키하바라에 잡았던, 목적이 뚜려한 방문이었죠.

공항에서 모노레일과 전철을 타고 도착한 도쿄 도심의 첫인상(정확히는 아키하바라의 첫인상이겠죠)은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전철역에서 나오자마자 들리는 소리부터 겨울철 시즌 음악의 최고봉이라 꼽을 수 있는 µ’s의 snow halation이었거든요.

트렁크 가방을 끌고 전철역 입구에 서서 멍하니 스노하레를 따라 부르던 저는 결심을 합니다.

“그래! 이곳이야! 이곳에 나만의 미래가젯연구소를 꾸리겠어!”

그리고 오는 4월, 저는 결국 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갑니다. 앞으로 일본에 가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정리해 놓으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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